[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31)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델 임보라(22)와의 연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 매체가 25일 스윙스-임보라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고 래퍼 스윙스는 "맞아요. Isn't she lovely, though?"라는 SNS 글을 올리며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네티즌은 스윙스 연애 인정에 다소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달 故 최진실 자녀 최준희 양은 스윙스 노래로 인해 받은 상처를 언급했다. 최준희 양은 스윙스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노래와 관련해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받은 건 여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스윙스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는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가 실려 있다. 최준희 양은 "스윙스 때문에 고딩 래퍼도 안 보고 왠만한 랩 분야는 보지 않는다. 그만큼 볼 때마다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

스윙스는 이전에도 IS 참수 현장을 패러디하면서 큰 논란을 빚었다. 자신의 SNS에 "가평에서"라는 글을 올리면서, 스윙스와 씨잼이 수영장 앞에 꿇어앉고 기리보이가 두 사람을 총으로 위협하는 시늉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모습은 IS의 민간인 총살 처형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비판받았다.

한편, 스윙스는 2014년 출판한 '파워'라는 자서전에서 "(이상형은) 가끔 (나를) 아기 취급해줘야 하고, 젖병에 따뜻한 우유 넣어서 먹여주면 완벽할 듯"이라는 글을 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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