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봄 향기가 진동하는 화창한 4월, 이 4월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린 스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4월의 주인공은 가수 개리, 소찬휘-로이 커플, 그리고 배우 윤진서다.

▲ ⓒ 개리 인스타그램.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먼저, 개리는 지난 5일 식목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인 여성과 비공식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되었다. 개리는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을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개리는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놓았습니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남겼다. 한편, 같은 리쌍 멤버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길조차도 개리의 결혼 소식을 전혀 몰랐다.

▲ ⓒ 와이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오늘(25일), '고음의 대표주자' 가수 소찬휘 또한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방은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로 서울 모처에서 작은 규모로 스몰웨딩을 치를 예정.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이미 법적 부부가 되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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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와 로이는 지난 2014년 3월 발매된 소찬휘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 작업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던 두 사람은 결혼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가요계 선후배이기도 한 두 사람은 음악적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예쁜 부부라고 한다.

▲ ⓒ 윤진서 인스타그램

또한, 배우 윤진서도 4월의 신부가 된다고 알렸다. 25일 오전, 윤진서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는 "윤진서가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나게 된 또래로, 3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인연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윤진서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함과 동시에, 자신의 취미인 서핑을 통해 만났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당시 남자친구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로 서핑을 가르쳐주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때 내가 서핑 초보였는데 나한테 '가르쳐줄까요?'라고 하면서 다가왔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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