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채 3개월도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공부해 온 내용을 잘 정리하는 것만큼, 예민한 시기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수능 시험장에서 제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수험생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수능 시험에서 제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이미지=pixabay
수능 시험에서 제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이미지=pixabay

■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

수능을 코앞에 앞둔 수험생이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중 하나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다. 시험을 치르는 시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가질 수 있는 생활 패턴을 습관화해야 한다.

특히,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양질의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 회복 및 재생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조급한 마음에 잠을 줄여 공부하면 오히려 생체리듬이 깨지고 두뇌 효율이 낮아져 시험에서 기대한 성적을 거두기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긍정적인 마인드로 과한 긴장감을 해소한다.

수년간 노력했던 결과가 하루에 결정된다는 압박감에 과한 긴장감을 느끼는 수험생이 많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공부 효율을 높여주지만, 자칫 과해지면 집중력과 사고력을 떨어뜨리고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시험이라는 부담감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며 긴장감을 해소한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며, 잠시 눈을 감고 온몸의 힘을 풀고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을 준다. 

 

■ 건강한 식단으로 두뇌 회전을 높인다. 

체력을 관리하고 두뇌 회전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으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살코기, 생선, 콩류, 두부 등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수험생은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두뇌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기 때문에 적정량의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하다. 평소 아침을 먹지 않았다면,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과일, 토스트, 시리얼 등으로 아침 식단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면코칭연구소 황병일 대표는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평소 건강관리는 필수며, 체력과 멘탈, 휴식과 공부를 병행해야만 수능 시험 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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