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수) 오후 10시 KBS1TV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피부암 발생률은 3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美 캔서커먼스에서는 2040년이 되면 미국의 경우 피부암 발병자 수가 유방암에 이어 전체 암 중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정도로 피부암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이미 피부암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암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한다. 피부암이 조용하고 얌전한 암이라고 생각하지만, 조기발견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성큼 다가온 여름, 당신의 피부는 안전한가?

16일(수) 오후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내 몸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통해 피부암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본다.

# 피부에 난 점과 여드름을 주의해라

대다수 사람들은 피부에 난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 여드름이 나면 주로 짜서 없애 버리며, 점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하지만 이들이 놓친 것이 있다. 바로 ‘피부암’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들이 암으로 변한다. 

5년 전에도 왼쪽 볼에 피부암 진단을 받았던 임희빈 씨. 최근 콧등에 작은 여드름이 났다고 한다. 임희빈 씨는 5년 전 당시, 피부 상태와 비슷한 거 같아서 바로 피부과 진료를 받았다. 그 결과 임희빈 씨는 ‘편평상피세포암’ 진단을 받았다. 5년 후, 다시 피부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모즈 수술을 하게 된 임희빈 씨. 과연 그의 수술은 성공적이었을까? 

# 피부암 중 가장 위험한 ‘흑색종’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암이다. 시간을 지체하면 전이와 재발 가능성이 높아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전이가 되기 시작하면 예후는 급속히 나빠진다. 전이가 되기 전에 먼저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자외선과 상관없는 흑색종은 별다른 예방법이 없다. 꾸준하게 내 몸을 관찰해야 한다. 그럼 우리의 몸을 어떻게 관찰해야 할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관찰법을 알 수 있다.

발의 작은 점이 흑색종으로 진단된 조숙자 씨. 그녀는 흑색종 4기이다. 소장까지 전이가 됐다.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겼다는데 최근 그녀의 종양 크기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밭에 나와서 가볍게 일하는 것도 피곤하지 않고 숨도 많이 안 찬다고 한다. 최근 그녀의 종양이 줄어든 이유는 뭘까?

# 흑색종 4기와 면역항암제 치료

흑색종 4기인 장명선 씨. 전이가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늘도 눈에 안 보였다고 했다. 수술할 때 진료과 의사들이 들어올 만큼 심각했던 장명선 씨. 그녀는 3세대 항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주사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서른세 번째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서른세 번째 항암 주사를 맞은 장명선 씨의 상태는 어떨까? 그녀에게 면역항암제는 희망이었을까?

3세대 치료제인 면역항암제는 어떤 원리일까? 면역항암제는 백신과 원리는 비슷하다. 자신의 몸에 있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이다.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 중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무심코 지나가면 암이 될 수 있는 피부의 점,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6월 16일(수) 오후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보자.

[사진=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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