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22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전라남도 평일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다룬다.
평일도는 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로 30분 떨어진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모두가 가족처럼 가깝게 지낸다는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지난해 봄,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지내던 마을 주민 김 씨(가명)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피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다.
살인사건현장의 최초 목격자에 따르면 "방문이 열려 있었는데 방바닥이 온통 피로 가득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살인 시 사용됐을 것으로 예상된 도구에는 접촉의 자취가 없었으며, 그외에는 기타 도구나 어떤 흔적도 없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이에 대해 한 범죄 심리 관련 전문가는 "공격하려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흉기를 챙겨왔을 것"이라며 범인으로 "평소에 친하게 알고 지낸 사람"을 추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22일 오후 11시 05분부터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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