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폴워커
'분노의 질주' 진주인공 '브라이언' 역을 맡았던 폴 워커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을 끝으로 두 번 다시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브라이언'의 아내 '미아' 역을 맡았던 조다나 브루스터 또한 이번 편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 곳곳에서 폴 워커의 잔상이 남아있고, 여전히 그를 기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쿠키 / 쿠키영상
없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결말
처음에 '도미닉(빈 디젤)'의 배신으로 충격과 공포를 주는 것 같지만, 언제나 그랬듯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게 밝혀지고 전작들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후기
무난한 편이긴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커지는 액션 스케일과 고가의 자동차들이 순식간에 박살나도 아깝기보단 짜릿함을 가져다주는 카체이싱 등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 고유의 성격을 살려냈다. 이번 편은 특정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전세계 이곳저곳 누빈다는 점에서 다양한 배경의 액션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뻔한 시나리오는 여전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자체가 언제나 가족을 강조하고 있다보니 굳이 예고편이 그동안 다른 모습을 선보였음에도 누구나 쉽게 결말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관객들은 폴 워커를 더 이상 나오지 않기에 그가 없는 '분노의 질주'는 의미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시사회
지난 4월 11일 화요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가졌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아이맥스
현재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은 아이맥스로 관람 가능하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관객수
(2017년 4월 13일 기준) 371,363명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OST
'Lil Uzi Vert, Quavo & Travi Scott - Go Off(영화의 메인 테마곡)'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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