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유치원 공약이 잘못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안 후보는 유치원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고 현재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 후보의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가 '대형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로 잘못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안 후보 측은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라고 했으나 '병설 유치원'으로 오보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안 후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통해 "유치원 정책과 관련해 전달 과정에 오해가 있었다. 행사에서 말씀드린 취지도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보도와 달리 병설 유치원은 늘리겠다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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