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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 'disneykorea'

[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극장가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엠마 왓슨이 입은 '노란 드레스'의 비밀이 밝혀졌다.

노란 드레스는 '미녀와 야수' 원작에서도 여주인공 벨을 돋보이게 해준 의상.
 
실사판 영화 속 벨(엠마 왓슨)과 야수(댄 스티븐스)의 댄스 신에서도 풍성한 레이스로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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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코리아에 따르면 이 노란 드레스를 완성하는데 무려 12,000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는 일수로만 따져도 500일로 1년하고도 약 5개월이 더 걸린 것이다.
 
또 드레스를 제작하기 위해 914m 분량의 실이 쓰였고 드레스가 더욱 반짝일 수 있도록 2160개의 스와로브스키 장식이 더해졌다.
 
   
▲ ⓒ 인스타그램 'disneykorea'
 
만화 원작을 넘어서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피땀흘린 제작진의 성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엠마 왓슨 역시 이 드레스를 입고 크게 만족해하며 셀카를 찍는 등 댄스 촬영 장면 내내 행복해했다고 한다.
 
   
▲ ⓒ 인스타그램 'disneykorea'
 
한편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는 개봉한 지 3주가 채 되지 않았는데도 전 세계에서 약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는 4월 2일 기준 누적관객 409만명을 돌파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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