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홍은채: 핸드폰 저장 용량이 늘 부족하신 분들, 주목하시라!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구글 포토'를 소개한다. '구글 포토'는 사진 및 동영상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거의 무제한이다. '구글 포토' 자동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동영상이 알아서 백업된다. 그날그날 찍은 사진을 콜라주화 하거나, 동영상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 역시 자동이다. 매우 편리하다.

ㄴ 이우람DJ: 용량은 158mb다. 핸드폰에 앱을 깔자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을 때만 자동 백업을 할 수 있게 제한하는 기능'이 처음으로 뜬다. '계속' 버튼을 누르니 '사진 및 동영상 업로드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고품질'과 '기본'으로 나뉜다. '고품질'은 무료 무제한 용량이고 '기본'은 용량 제한이 있다.

ㄴ 홍은채: 사진·동영상이 많은 편이라… 무제한 용량을 제공해주는 '고품질' 옵션을 선택했다.

ㄴ 백욱희: 무덤까지 함께 갈 앱이다. 나중에 자녀들에게 이 앱 아이디를 알려주면 추억을 쉽게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ㄴ 이우람DJ: 다음으로 넘어가니 '콜라주',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는 어시스턴트 섹션이 뜬다. '콜라주'는 같은 날 혹은 같은 도시에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조합한다. '애니메이션'은 gif 움짤을 만들어준다. '영화'는 인공지능을 통해 짧은 영상을 제작해준다.

ㄴ 백욱희: '영화' 기능이 알짜다. 자동으로 타임라인을 편집해서 음악까지 넣어준다.

ㄴ 홍은채: '어시스턴트' 섹션 상단에 검색 창이 있다. 그 옆에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나의 정보'가 있다. 오랜만에 구글 포토를 켰는데 구 남친 사진이 뜨면 당황스럽다. 이런 것을 방지하려면 설정 칸에서 '백업 및 동기화'를 수동으로 바꿔놓을 수도 있다. '여유 공간 확보' 버튼을 누르면 백업된 항목은 자동으로 삭제해준다.

ㄴ 토마스: 앨범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ㄴ 백욱희: 페이스북이 '3년 전 오늘' 등 추억 사진을 관리해주는 것처럼, 구글 포토도 '1년 전 오늘' 사진을 보여준다. 컴퓨터, 모바일 기기와 모두 호환된다.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을 둘 다 사용하는 유저는 '구글 포토'를 이용해 편하게 자료 공유를 할 수 있다.

2. 한 줄 평:

ㄴ 토마스: 숨어있던 보물을 찾았다.
ㄴ 백욱희: 추억은 구글에 싣고… 나와 같이 늙어줘
ㄴ 홍은채: 과거사냥꾼 구글 포토, 사용하실 때는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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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라고 나폴레옹이 말했습니다. 어느새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우리들의 비장의 무기, 스마트디바이스.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IT, 잘 활용할 수 있도록 'IT리뷰잇수다'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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