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페이스복

[문화뉴스 MHN 김동민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MIN) 박병호가 시범경기에서 6호 홈런을 때려내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박병호는 시범경기 6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병호의 6호 홈런에 대해 미국 언론은 "그가 지난해 부진했지만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만족스럽고 훌륭했다"라며 "라인업에 들 만하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련해 미 통계 전문 사이트 '팬 그래프'의 칼럼니스트 조시 세퍼드슨 또한 박병호에 대한 기감을 표했다. 그는 지난 18일 "박병호가 제대로 된 활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30개 혹은 그 이상의 홈런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날 박병호의 6호 홈런에 힘입어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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