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편지' 티저 유튜브 캡처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아이유의 신곡 '밤편지'가 8개 음원차트를 모두 석권했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 아이유 정규 4집의 1차 선공개 곡 '밤편지'가 공개된 이후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총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5일 오전 0시 기준 8개 음원차트 모두 정복했다.

아이유의 '밤편지'는 2월 음원차트 개편 후 발매된 신곡 중 멜론을 기준으로 발매 1시간 만에 곧바로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로 기록되며, 압도적인 '아이유 파워' 입증 속에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정복까지 나서며,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아이유의 신곡 '밤편지'는 서정적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유 표' 포크 발라드 송이며, 특히 아이유가 써 내린 섬세한 가사에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김제휘와 김희원의 감성이 담겨있다.

음원과 동시에 베일을 벗은 '밤편지'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직후 끊이지 않는 조회 수 상승 폭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근현대 소설 속 한 장면을 영상화한 듯 청초한 변신을 시도한 아이유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한 편의 영화처럼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밤편지'로 쾌조의 출발을 한 아이유가 4월 7일 두 번째 선공개 곡, 21일 정규음반 공개에서도 압도적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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