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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누리 기자] 중국의 한 임시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중화망은 중국 간쑤성 시허현에 임시로 설치된 놀이기구 '회전그네'가 오작동해 탑승자 9명이 5m 공중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기둥 주위를 회전하던 공중그네 탑승자들이 5m 공중에서 갑자기 땅으로 떨어진다. 땅으로 떨어진 탑승자들은 강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당시 공중그네에 타고 있던 한 소녀의 부상 정도가 전해지면서 전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공중그네에 타고 있던 9살 소녀는 추락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되었고, 현재 수술비가 부족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누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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