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다시 뭉치자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정미홍 아나운서는 "탄핵 심판이 인용되면 제가 목숨을 내놓겠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다. 탄핵 인용 결정 후 침묵을 지키던 정미홍 아나운서는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앞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탄핵 반대 집회에 등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제 자유인이 됐다. 집회 자리에 나올 수 있다."며 "새 당을 조직해서 불의한 세력을 쓸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미홍 ⓒ 포커스뉴스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새로운 당을 만들자는 정미홍 아나운서의 주장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조국 교수는 10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 수준은 최순실, 김기춘, 김평우, 서석구, 김문수, 김진태, 조갑제, 정규재, 정미홍, 변희재, 박사모, 일베 등의 수준과 같았다."고 꼬집으며 탄핵 반대 인사들을 비판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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