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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지난 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16년 한 해의 음원시장을 월별(음원), 분기별(음반)로 분석해 가장 높은 성적을 낸 아티스트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을 분석해보면, SM·JYP·YG 등 대형기획사별로 고른 성적을 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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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M 엔터테인먼트의 엑소가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6년 2·3분기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팬 투표 인기상에서 팀과 개인 부문(세훈)을 모두 독식한 것. 한편 같은 소속사인 샤이니는 월드 한류스타상, NCT127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떠오르는 신예 블랙핑크는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빅뱅은 12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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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는 어땠나. 트와이스는 4월원·10월 음운 부분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고, 원더걸스는 7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갓세븐은 1분기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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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활약도 단연 눈에 띄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4분기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음반 판매량에 있어서는 총 70만 7,534장으로 1분기-4분기를 통틀어 분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V라이브 글로벌 인기상을 받으며 팬층의 단단함을 증명했다.

한편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올해의 가수상(음반) : 갓세븐(1분기), 엑소(2·3분기), 방탄소년단(4분기)

▼ 올해의 가수상(음원) : 여자친구(1월), 마마무(2월), 장범준(3월), 트와이스(4월·10월), 어반자카파(5월), 씨스타(6월), 원더걸스(7월), 블랙핑크(8월·11월), 임창정(9월), 빅뱅(12월)

▼ 올해의 신인상 : NCT127, 블랙핑크

▼ 올해의 발견 : 딘(R&B), 비와이(힙합), 볼빨간사춘기(인디), 한동근(발라드)

▼ 올해의 프로듀서상 : 방시혁(방탄소년단)

▼ 올해의 작곡가상 : 블랙아이드필승

▼ 올해의 작사가상 : 조윤경

▼ V라이브 글로벌 인기상 : 방탄소년단

▼ K-POP 공헌상 : 젝스키스

▼ 월드 한류스타상 : 샤이니

▼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 인피니트, 세븐틴

▼ 팬 투표 인기상 : 엑소 세훈(개인), 엑소(팀)

▼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 엠씨더맥스

▼ 올해의 롱런 음원상 : 엠씨더맥스 '어디에도'

▼ 올해의 해외 음원상 : 마룬 파이브 'Don't Wanna Know'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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