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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종영 후에도 인기가 식지 않는 드라마 '도깨비'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동·재' 케미가 돋보이는 촬영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 방송에서는 공유, 육성재, 그리고 배우 이동욱이 함께 한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촬영 장면은 도깨비가 저승사자 허락 없이 맘대로 써니에게 전화를 건 장면.
 
원래 대본에 있는 설정은 육성재가 입에 물려있는 빵을 보고 놀라는 부분까지였는데.
 
순간적으로 막내 육성재를 놀리고 싶었던 공유는 다시 육성재의 어깨를 톡 치며 "얼음!"을 외쳤다.
 
그러자 육성재는 빵을 먹던 동작을 멈추고 시간이 멈춘 듯한 연기를 선보이며 갑작스런 애드리브를 받아내는 순발력을 뽐냈다.
 
그런 육성재가 몹시 귀여워서 참을 수 없다는 듯 공유는 제자리에서 방방 뛰며 웃음을 빵 터뜨렸다.
 
   
▲ ⓒ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공유는 "오 잘했어. 내가 어떻게 하나 봤는데 오 잘했어"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 장면은 본방송에 그대로 나가 시청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공유는 육성재가 그룹 비투비 소속 멤버인 것을 알면서도 "역시 슈퍼주니어는 다르다"고 장난을 쳤고 옆에 있던 이동욱은 "B1A4"라고 한술 더 떴다. 감독까지 "비스트 아니었냐"며 농담에 가세했다.
 
이후 이동욱은 "다 알면서 하는 얘기다. 멤버 이름도 안다"며 비투비 멤버 이름을 나열했다.
 
공유는 "아이돌 다 통틀어서 육성재만 알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동욱은 "수지랑 (드라마) 빅 찍었잖아"라며 바로 지적에 들어갔다. 
 
당황한 공유는 "여자 (아이돌) 수지, 남자 (아이돌) 육성재. 내가 아는 아이돌 다야"라고 정리했다.
 
시청자들은 "셋다 너무 귀엽다",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 "사랑받는 막내 육성재"라며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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