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드라마 '보이스'가 방송 2회 만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이스의 가장 큰 매력은 '소리'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보이스'를 연출하는 김홍선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방송 전부터 "작품의 재미 포인트는 소리에 있다. 소리에 집중해달라"고 당부 한 바 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권주(이하나)가 전화 너머로 소리를 듣고 상황을 추리해내는 장면들이 생생한 스테레오 사운드로 구현됐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3회에서는 무진혁(장혁 분)이 엄마에게 자상을 당한 아이를 구하는 과정과 권주가 소리를 통해 사건 현장들을 지휘하는 장면이 스테레오 사운드로 표현돼 입체적인 사운드가 긴장감을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OCN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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