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드라마 도깨비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마지막회에서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과 유인나는 못 다한 사랑을 다음 생에서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공유 분)은 "날이 적당한 어느날 이 고려 남자의 신부가 돼 줄래?"라며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청혼했고 지은탁은 승낙했다.

김신과 지은탁은 메밀꽃 사이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29살이 된 은탁에게 다시 죽음의 그림자가 찾아왔다. 은탁이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한 것이다.

은탁은 "너 없이 어떻게 사냐"며 우는 김신에게 "남은 사람은 열심히 살아야 한다. 내가 꼭 당신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신은 계속 신부 은탁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런 김신에게 고교생 은탁이 찾아왔다. 지은탁은 "아저씨 나 누군지 알죠?"라고 물었고, 김신은 "내 처음이자 마지막 도깨비 신부"라고 답했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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