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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법정에 출두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 데이비드 캐리 ⓒ Dailymail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동 포르노 사진 9천 장'을 소지한 소아성범죄자 '데이비드 캐리(David Carey, 33)'에 대해 시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리는 아동 포르노 사진 소지로 체포된 성범죄자이다. 그는 어린이의 음란한 이미지를 무단으로 배포하고 촬영하는 등 총 9가지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를 기소한 '로라 락스'는 "데이비드가 2012년 11월 1일부터 2016년 2월 25일까지 약 3년 반 동안 '9천 장'에 달하는 사진들을 모아놓은 노트북을 발견했다"고 그의 범죄를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디의 노트북 속에서는 9천 장 가량의 소아 포르노 사진들이 발견되었으며 동물과 성관계를 하는 사진들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소아 성범죄를 저질렀으면서도 법정에서 매우 태연한 모습을 보여 영국 시민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그는 바지 안에 손을 집어넣고 아무런 문제도 없는듯 행동했으며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죄의식 없는 그의 태도를 거세게 비판하며 그를 강력히 처벌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한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현재 오는 2월 1일까지의 조건부 보석을 선고 받은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법원의 판결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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