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트위터

[문화뉴스] 정청래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광화문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현 상태에 대해 전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 "정원스님의 쾌유를 빕니다. 새벽에 중환자실의 스님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본 분의 증언에 따르면 얼굴의 형태를 알아볼수 없는 위독한 상태랍니다. 의료기계에 의해 호흡하신다고.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이고 우주입니다. 부디 쾌차하시길 간절히 빕니다"란 글을 게시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경찰 태도를 비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잠깐 눈붙이러 집에 왔습니다. 종로서 갔는데 정원스님 핸드폰은 없다고 하고 소지품도 더 볼게있다며 돌려주지 않음. 경찰차 타고 가는 도중 운전 멈추고 어디론가 전화만하고 길바닥에서 대기. 사람이 죽어가는데 너무도 느긋한 경찰에 화가 납니다. 세월호 때처럼"이라며 '광화문서 스님 분신' 소식을 전했다.

한편 7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열린마당 인근 광화문에서 정원스님이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란 유서를 남긴채 분신했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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