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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칼에 손가락을 베였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음의 내용을 통해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보자. 

누구나 손가락을 베여 손가락에 피가 났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손을 베였을 때 대처 방법은 여러가지가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잘못된 지식인 경우가 많다. 칼에 손가락을 베였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할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
 
1. 피가 나오고 있는 상처를 입에 넣고 빨기 
   
   
▲ ⓒ 기황후
손에서 피가 나오고 있는데 손가락을 입에 넣고 피를 빠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피가 나오기 때문에 피를 보충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상처를 입에 넣고 피를 빨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입 속 세균이 상처에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이다. 
 
2. 하얀 분말형 지혈제 뿌리기 
 
   
▲ ⓒ Naver blog us****
가정에 하나씩 가지고 있는 분말형 지혈제를 뿌리는 것도 좋지 않은 응급처치 방법이다. 그 이유는 지혈제 가루가 상처 치료에 방해가 되기 때문. 상처가 났을 시 우리 몸은 지혈제 가루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상처에 가루가 끼이게 되면 살이 잘 붙지 않을 수 있다. 봉합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작은 상처에는 지혈제를 뿌려도 괜찮지만 봉합이 필요한 큰 상처에는 지혈제를 뿌리지 말고 응급실로 향하는 것이 좋다. 
 
3. 빨간약 바르기 
 
   
▲ ⓒ Tistory Go****
깊게 베여 피부가 분리되거나 살점 조각이 떨어진 경우에는 빨간약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빨간약처럼 색이 있는 소독약은 피부의 착색을 일으킨다. 약품에 의해 착색된 살은 봉합 이후에도 색이 남아 피부를 얼룩지게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손을 베였을 때 가장 좋은 응급처치 방법은 무엇일까. 흐르는 물에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깨끗한 거즈로 상처 주변을 눌러 지혈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이다.  
 
만약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크게 베였다면 떨어진 살점을 챙기는 것이 좋다. 손상된 피부가 재생하는 시간보다 제 살과 봉합되는 시간이 더 짧기 때문이다. 
 
또한 충격으로 인해 몸에 힘이 풀리는 등의 쇼크가 일어난다면 자세를 낮추고 자리에 앉아 몸을 진정시켜야 한다. 설탕물이나 오렌지쥬스를 함께 마시면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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