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페이스북

 [문화뉴스] TV조선이 이재명 시장이 셋째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시키려고 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한 가운데 이재명 시장이 "TV조선을 반드시 폐간시키고 말겠다"고 밝혔다.

TV조선은 1일 "여야의 주의 대선주자들에 대한 검증을 집중적으로 보도해드릴 예정"이라면서 이재명 시장의 형인 이재선 씨 측이 주장하는 '정신병원 강제 입원설'을 보도했다.

이에 이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형님은 청소년수련관 특혜를 챙겨 물의를 빚었고 어머니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폭언을 했다"면서 자신을 이용해 이권을 챙기려다 되지 않자 "어머니를 살해 협박하고 교회에 불을 지른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정치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지 않았지만 "결국 형님은 어머니를 때려 입원시키는 패륜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TV조선 측이 이러한 설명에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며 "전면전을 시작한다. 명백한 허위보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묻고 반드시 폐간시키겠다"고 경고했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