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4일 오후 인천시 중구 도원동에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영화 '시발, 놈: 인류의 시작' 백승기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5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지자로 꾸준히 경기장을 찾는 백승기 감독은 "최근 팀 성적이 좋아서, 꼭 잔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진성욱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4연패 뒤에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11위를 기록 중이다. K리그 클래식은 11위는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상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자동 K리그 챌린지로 자동 강등된다.
 
   
 
 
한편,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은 '숫호구'로 한국 독립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백승기 감독의 영화로, '인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상상력과 'C급 감각'으로 풀어냈다. 제목에 있는 '시발, 놈'은 '일이 처음으로 시작된다'는 의미의 '시발(始發)'과 '사람'의 옛말인 '놈'의 합성어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으로, 지난 9일부터 케이블 TV VOD와 IPTV 서비스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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