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 홍상수 미국 개봉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문화뉴스] 최근 불륜설로 홍역을 앓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미국 개봉을 목전에 뒀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Right Now, Wrong Then)'는 24일(현지시간) 북미 중소규모 배급사인 그래스호퍼필름의 배급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리미티드 릴리즈 형식으로 개봉된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Right Now, Wrong Then)는 신선지수 97%를 기록 중이다. 리뷰에 참여한 17명 중 3명이 호평을 했으며,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16명이 신선하다며 좋은 평가를 했다.

한편,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수원을 찾은 영화감독이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배우 정재영과 김민희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며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정재영은 이 영화로 제39회 영평상, 제9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제3회 들꽃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 개봉해 약 8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한국 개봉 이후 현재까지 20여 개국에 판매가 된 상태다.

한편, 현재 홍상수 감독은 회고전을 이유로, 김민희는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뉴스 정근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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