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자세가 가장 큰 원인...오래 방치하면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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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어깨가 딱딱하게 굳는 듯 뻐근함이 느껴지고, 심지어 눕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도 어깨가 아픈 어깨 뭉침, 대체 원인이 무엇일까?

어깨 뭉침은 말 그대로 어깨 주변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다. 이는 상당한 통증을 가져오는데, 아무리 스트레칭을 해보고 어깨를 주물러 봐도 풀리는 듯한 느낌이 좀처럼 들지 않는다. 

이런 어깨 뭉침은 오랜 시간 동안 어깨를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있을 때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원래는 집안일을 하거나 오래 아이를 안고 있는 주부들에게 자주 나타났었지만, 요즈음에는 학생들과 주부를 제외한 중장년층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나쁜 자세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목만 빼서 보거나, 어깨를 굽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들이 어깨에 무리한 부담을 주면서 어깨 근육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볼 때의 자세뿐만아니라 평소 앉을 때의 자세도 중요하다. 비뚤어진 자세로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것 또한 어깨에 부담을 준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도 몸을 경직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그렇다면 이런 어깨 뭉침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큰 원인은 '자세'이기 때문에 우선 본인의 평소 자세를 확인해보고 올바르게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또, 오래 앉아 있거나 몸을 움직이는 경우 한 시간 간격으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지금 당장 어깨가 아프다면 스팀 타월로 찜질 마사지를 해 주면 된다.

그런데 이런 방법으로도 어깨의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염증이 심화되어 석회가 쌓이는 '석회화건염'일 수도 있으니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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