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이승훈 선수가 후배 폭행 사건으로 논란인 가운데 여론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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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빙상경기연맹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승훈이 과거 국제대회를 치르며 후배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밥을 먹다가 밥풀이 튀었다는 이유로 후배 머리를 때렸다.

또 훈련 도중 머리를 때리면서 얼차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갈렸다. 

한쪽에서는 "운동만 가르치지 말고 예의교육도 좀 시켜야 할듯" "실망이다...이제 다신 나오지않길" "이승훈 구속수사하고 메달박탈하세요 먼저인성교육시키세요 그래서체육인들싫어한다" "본인은 훈계 차원이었을지 몰라도 맞은 사람이 가혹행위 내지는 폭행이라고 느꼈다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가해자는 대체로 때린 기억을 금방 까먹기도 하거니와 자기방어를 위해 축소, 부인하는 경우가 다반사임." "그런 인성으로 금메달 열개를 딴들 무슨 소용있겠어요.먼저 사람이 되세요"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코치 같은 형아뻘 선수가 뭐라고 하면 이상하게 받아 들이고...좋을 때는 형이고 수틀리면 폭력이라고 이야기하고 사람 믿기 정말 힘들다" "진상조사 제대로 해주세요" "후배의 행실이 어떠하였고 이런것도 객관적으로 조사해줬음 좋겠다.폭행도 아니고 운동선배로써 단순 기합준거 같은데 이유없이 그냥 악의적으로 그랬다면 질타를 받아야 하겠지만" "선배가 후배 훈계도 못해? 선생님한테 사랑의 매도 빼앗더니 아주 대한민국에 하극상이 도를 넘어섰어" 등 객관적이고 철저한 진상조사 규명을 요구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승훈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상대로 진상조사와 징계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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