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두레농악보존회

[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화성시에서 전통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화성두레농악보존회와 경기도의 문화 예술 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하여 '2018 우리음악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하였다. 행사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화성시가 주최하는 '2017 화성 뱃놀이 축제' 기간에 맞춰 다음달 6월 3일 전곡항 특설 무대에서 개최하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뱃놀이 축제만이 아닌 또 다른 우리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곡항은 연간 수 십 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서해안 관광지로 풍부한 해산물과 먹거리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더불어 화성 뱃놀이 축제는 매년 30여만명 가량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화성시의 대표 축제이다.

2018 우리음악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칠 아티스트는 국악방송 '바투의 상사디야' 진행자 '이상화'와 '김봉영'의 진행으로 브라질의 Cena Contemporanea와 같은 모던 아츠 페스티벌, 유럽의 WOMEX, The Great Escape, 미국의 SXSW와 같은 대형 뮤직마켓의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 선정, 영국 Glastonbury, 덴마크 ROSKILDE, 프랑스의 HELLFEST와 같은 초대형 록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스펙트럼 넓은 무대를 누벼온 밴드 "잠비나이"와 한국의 월드뮤직의 새지평을 연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한국춤백년역사위원회를 비롯하여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사)화성두레농악보존회 등이 출연하여 전통 타악, 전통 음악, 창작 음악,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종합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 우리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예술 단체는 옛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현대화 작업을 통해 세계 유수의 아트마켓 및 헝가리 WOMAX, 미국 SXSW, 캐나다 CINAR, 영국 Edinburgh Festival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 되어 우리 음악의 가능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온 단체들이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뿐 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에 공연 관람객과 함께 가족 및 연인들을 위한 체험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여 우리 음악을 중심으로 한 '한마당 축제 행사'로 뱃놀이 축제를 통해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사람이 먼저인 화성시가 명실상부한 우리 전통 음악의 도시로 발전하는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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