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은서 인턴기자]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식중독은 식품을 섭취할 때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독소가 인체에 침입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식중독에 걸리면 구역·구토·설사·복통·발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름철에 생선회, 조개, 햄, 치즈, 소시지 등의 식품은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식중독 예방법에는 첫 번째, 손을 깨끗이 씻는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애완동물을 만지고 난 후,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긁은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 전, 후 식사 전에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과 팔,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깨끗이 씻는다.

두 번째, 익히지 않은 생선, 조개 섭취를 주의한다. 여름철에 날생선과 조개는 섭취를 자제하고, 조리 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한 다음 반드시 74℃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하도록 하고, 물도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끓여 마시도록 한다.

세 번째,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어패류와 다른 식재료 간의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소독하도록 한다.

네 번째,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지 않는다. 식중독균은 실온 상태(10℃~40℃)일 때 급속히 증식한다. 하지만 저온에서 살아남는 세균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요리한 즉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위생 관리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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