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JTBC '슈가맨2'에 가수 앤(Ann)이 출연했다. 가수 앤은 1집 수록곡 '아프고 아픈 이름...'(2002)과 2집 타이틀곡 '혼자하는 사랑'(2004)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앤은 알앤비 소울 장르에서 주목받는 여성 보컬리스트였지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앤은 "1집과 2집에 대한 저작권료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 사진=필굿뮤직 제공

이어 가수 앤은 "한국에서 가수 생활을 할 때 사기를 정말 많이 당했다"며 "홍보팀이 곡 홍보비를 챙겨 도망가는 일도 있었다. 여러모로 상처를 받은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한국으로 오기가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다시 한국 활동을 해보자는 결심은 친한 친구인 윤미래와 타이거JK의 도움이 컸다고 증언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 가수 앤은 "계속 음악 활동을 했다. 작곡 공부하면서 미국 알앤비 뮤지션 앤더슨 팩(Anderson Paek) 앨범에 참여했고, (윤)미래와 (타이거)JK의 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유명 음대인 MI(Musicians Institute)에서 교수 생활도 겸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가수 앤은 14년여 만에 '앤원(Ann One)'이라는 이름으로 새 싱글 '디스 에인트 러브 러브(This Ain’t Lov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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