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1차예선 시작…스트릿 GV·벨리 전소라 우승

[문화뉴스] 한국이 만든 세계 댄스대회 '에임하이 월드파이널(Aim High World Finals, AHWF)'이 다시 한 번 댄싱킹을 찾는 여정에 나섰다. 그 여정의 첫 주인공은 GV(최윤수)와 전소라가 됐다.

가프, JY 벨리, TIP 크루, GnC가 공동 주최하는 '에임하이 월드파이널'의 1차예선이 3일 오후 홍대 TIP 댄스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첫 번째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이후, 2회 대회 예선전이 이달부터 8월까지 펼쳐지게 된다. 9월 2일과 3일 제2회 '에임하이 월드파이널'이 열릴 예정이며, 현재 '2016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결선개최지를 두고 한국, 중국, 일본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에임하이 월드파이널'은 크게 두 가지 변화로 시작됐다.

'전연령 참가'와 스트릿댄스 부문의 예선이 장르별로 펼쳐지는 점이다.

스트릿의 경우 1차예선 힙합 부문을 시작으로 팝핀, 왁킹, 락킹 등 다양한 부분의 예선이 치러진다. 벨리 댄스는 장르를 구분하지 않으므로 예선별로 중복 참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지난해 예선과 본선의 MC인 비보이 제리와 DJ 마르시아가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016' 예선을 맡아 빼어난 입담과 음악을 선보였다. 또 JY밸리 박지영 대표가 함께 MC를 맡아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1차예선의 우승자는 스트릿댄스(힙합) 부문에선 GV(최윤수)가, 벨리댄스 부문에선 전소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GV는 8강전에선 JIGGY-J(황지혜)를, 준결승에선 WASSUP(김영섭)을, 결승에선 SEMI(장세민)를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소라는 준결승에서 신지수를, 결승에서 김수민을 이기고 우승했다.

스트릿댄스 부문 우승자에겐 파이널 진출권을 비롯해 후원사인 잭슨 브라더 선글라스, 잔테 신발 & 액세서리, 뉴해빗 의류, 스컬캔디 헤드셋, 애드플러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벨리댄스 예선 우승자는 역시 파이널 진출권을 포함해 후원사인 JY샵 20만원 상품권, 스컬캔디 헤드셋, 잭슨 브라더 선글라스, 잔테 신발 & 액세서리, 애드플러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상으로 지급했다.

그 뜨거운 현장을 직접 살펴보자.

   
▲ 예선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 조를 나눠 한명씩 무대에 올라 1분간 댄스를 선보였다.
   
▲ 스트릿 댄스 토너먼트 진출자 김현빈이 MC의 도움을 받아 자기 이름을 대진표에 넣고 있다. 에임하이는 대진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토너먼트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 토너먼트 배틀의 격한 분위기. 배틀인만큼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 경기가 끝난 뒤 서로의 춤을 칭찬하는 따듯한 모습도 이어졌다.
   
▲ 현장을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화끈하게 만든 두 MC 비보이 제리와 박지영 JY벨리 대표.
   
▲ 야스민 심사위원이 직접 저지(Judge)쇼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벨리댄스 윤서아 심사위원, 스트릿 댄스의 T, Larze, OHBODY가 모두 쇼를 선보여 관객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 우승을 차지한 GV의 예선 모습.
   
▲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Semi의 예선 모습.
   
▲ 그리고 스트릿 댄스 4월 1차 예선 힙합사이드 최종 우승자는 GV였다.
   
▲ 벨리댄스 준우승자 김수민은 1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예다운 패기를 선보이며 결승까지 올라갔다.
   
▲ 벨리댄스 우승자 전소민이 도구를 활용한 2라운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벨리댄스는 1라운드 맨손 경연, 2라운드 도구 경연으로 각 두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 벨리댄스 4월 1차 예선 최종 우승자 전소라.

오는 23일 홍대 TIP 댄스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차예선부터 앞으로 펼쳐지는 예선의 참여 문의는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공식 페이스북채널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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