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4개월만에 서울 재공연 확정

[문화뉴스] 작년 연말 대학로를 따듯하게 만든 휴먼코미디 2인극 '형제의 밤'이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돌아왔다.

연극 '형제의 밤'은 소극장을 활용한 미니멀리즘을 구현해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승부하는 작품으로 많은 남자 배우들이 탐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오디션을 거친 끝에 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PD 지망생 수동 역에 권오율, 유용, 권요한, 이종현 배우가, 가슴 따듯한 양아치 연소 역에 이상홍, 김중기, 정성일, 이원철 배우가 합류했다.

   
▲ 연극 '형제의 밤'은 부모님의 재혼으로 인해 한 집에서 산 철천지 원수 '연소'와 '수동'의 이야기다.
   
▲ 핀란드로 여행을 가다 사고가 나서 부모님이 돌아가신다.
   
▲ 부모님이란 연결고리가 끊어지자 둘의 쌓였던 감정이 폭발하게 되고,
   
▲ 재산 분배부터 사소한 것 하나하나 티격태격하기 시작한다.
   
▲ 둘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은 큰 웃음 포인트다.
   
▲ 두 배우의 실제같은 연기합이 돋보인다.
   
▲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비밀스런 수동과
   
▲ 정체모를 무언가들을 느끼긴 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해 답답한 연소.
   
▲ 둘은 부모님이 그려진 그림 뒤에 숨겨진 시와 샴쌍둥이 그림을 보고 비밀을 풀어가기 시작한다.
   
▲ 과연 수동이 숨기는 것은 무엇일까?
   
▲ 이들의 과거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부모님의 죽음으로 드러나는 비밀과 진실.
   
▲ 1981년, 샴쌍둥이, 수동, 연소, 그림, 문신 등
   
▲ 무중력 상태지만 분명 존재하고 있는 그 무언가를 풀어가는
   
▲ 휴먼코미디 2인극 '형제의 밤'은
   
▲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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