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신예' 정현이 다시 맞붙는다. 두 사람은 호주 오픈에서 만났으나, 정현의 발바닥 부상으로 경기를 오래 지속하지 못했다. 따라서 2018 BNP 파리바 오픈 남자단식 8강 경기에서 두 사람이 맞붙는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로저 페더러vs정현 테니스 남자단식 8강 경기 시간은 16일 오전 11시(한국 시간)다. 중계채널은 네이버 및 스카이스포츠(SKY SPORTS) 등이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16일(금) 오전 11시부터 정현과 페더러의 8강전을 TV 단독 생중계한다.

▲ 사진제공=라코스테

BNP 파리바오픈의 총상금은 797만2천535달러로 알려졌다. 한국 돈으로는 약 85억여 원에 이른다. 이미 16강에 오른 정현 선수는 8만 8135달러(약 9,400여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네티즌은 "솔직히 (정현-페더러 테니스 경기) 기대된다", "중계 시간이 오전 11시라니, 직장인이라 아쉽다", "중계채널은 어디냐", "한국에서 김연아에 이은 역대급 선수가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현은 과거 인터뷰에서 "16강에 진출해 기쁘다. 작년에 이 대회 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작년보다 잘하는 게 목표였다"며 "그 목표를 이미 달성했으니 이제는 경기를 즐기려고 한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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