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뮤지컬 제작자 윤호진 에이콤 대표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윤 대표의 아들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가 대신 사과한 가운데 마리몬드가 관심 받고 있다. 

▲ 사진 마리몬드 홈페이지

마리몬드는 공공부조형 사회적 기업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생을 모티브로 꽃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핸드폰 케이스, 에코백, 티셔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마리몬드는 배우 겸 가수 수지가 마리몬드의 핸드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얻었다.

윤홍조 대표는 대학 시절부터 구상한 프로젝트를 토대로 마리몬드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몬드 영업이익의 50%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위안부 역사관 박물관 건립 기금,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보지 기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캠페인 제품에 한해서는 순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한편 26일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는 "최근 나의 부친인 윤호진 뮤지컬 연출가의 성추행 문제가 일어난 것에 큰 충격과 통탄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마리몬드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마리몬더들께 걱정과 우려를 드린 점 사과 드린다.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 받을 수 없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 이것은 내 가족인 경우라도 달라지지 않는다. 반드시 피해자 분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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