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정성열 아띠에터] 천호진이 암이 아닌 건강 염려증으로 인한 상상암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결국 쓰러진 서태수(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안(신혜선)은 "서태수씨가 쓰러져서 응급실로 가는 중입니다”라는 전화를 받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서둘러 응급실로 달려가자 서태수는 “그냥 조금 어지럼증 느껴서 그런 거야 괜찮아”라며 검사를 거부했고, 담당의는 “지금 그냥 가시면 안 됩니다. 몇 가지 검사 좀 하려는데 자꾸 가시려고 해요. 구급차에서 토혈도 하셨는데”라고 전했습니다.

서지호는 “아버지 설마 우리한테 뭐 숨기셨던 거 아니겠죠?”라며 걱정하며 불안해 했습니다.

검사를 마친 서태수는 입원을 거부하고 집으로 향했고, 가족들의 설득에도 치료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태수는 혼자서 죽겠다고 말했고, 가족들은 충격과 죄책감에 빠져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검사 결과가 '상상암'으로 밝혀져 시청자들 역시 충격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