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측에 따르면 댓글부대가 주로 고연령층이라 예상했을 때, 컴퓨터 작업이 익숙하지 않아 '옵션열기'라는 내용까지 '복사+붙여넣기'를 진행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네티즌은 '옵션열기'라고 적힌 댓글을 캡처하며 김어준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김어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거나 여당이나 조국 민정수석도 타깃이 잘 된다. 최근 낚싯배 사고는 세월호랑 비교해서 공격했다. 누가 시키고 누구 돈으로 한 건지 적폐 수사 끝나면 이거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의 의심이 더해진 것은, 아이돌, 게임 등의 이슈에서 '옵션 열기' 댓글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치 관련 기사에서 '옵션열기' 댓글이 다수 발견돼 네티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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