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의 가을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5년부터 가창력 있는 보컬리스트와 뛰어난 보컬트레이너 양성을 위한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한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학과장 윤경희교수)의 2017년 가을 정기연주회가 지난 22일(수) 오후 7시 홍대 스테이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번 가을 정기연주회에는 기존의 공연 형태위에 교수진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여 'The Way Ⅱ'라는 부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1학년 여학생들의 Song&Band 앙상블로 첫 연주를 시작한데 이어 보이스 솔로 및 듀엣/트리오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였으며, 특히 뛰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하모니로 주목받고 있는 보컬앙상블 ‘J-B-Pam1기/2기(지도 김건교수)'의 화려한 무대가 인기를 누렸다.

이어진 무대는 음악전공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리듬워크샵클래스(지도 한상현교수)의 멜로디튜브 앙상블과 CCM 앙상블(지도 조영아교수), 뮤지컬 스페셜(지도 장베드로교수) 까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화려한 무대와 완벽한 하모니가 이루어져 박수를 받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2015년부터 전문보컬트레이너와 전문보컬연주자를 위한 국내 유일의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학생들을 지도 해 온 백제술대학교 음악과는 최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타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지난해 2월 두진수(11학번)가 2016년 MBC 설 명절 특집프로 '듀엣 가요제'에서 우승한 후 정규편성 된 '제1회 듀엣 가요제'에서 또 한 번의 우승, 그 뒤를 이어 ‘월미도 작은거인’ 박주현(15학번)이 같은해 6월 'SBS 판타스틱듀오'에 출연해 파트너 GOD의 김태우와 혼연일체 되어 소름끼치도록 화려한 가창력으로 우승하며 제2대 판듀로 선정되었다.

성악가로서 활발한 활동과 보컬뮤직 교육 전문가로 유명한 윤경희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대중음악시장에 보컬뮤직교육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전문 보컬트레이너의 역할 및 수요는 더욱 증대되어 갈 것이다. 현재 대형기획사를 중심으로 신인가수개발 교육 프로그램에 성악발성을 기초로 한 체계적인 기초발성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국내의 K-팝이 중심이 된 대중음악도 클래식 성악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발성법을 도입해 좋은 악기로 거듭날 수 있는 기본기에 충실한 보컬뮤직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백제예술대학 음악과는 실력있는 보컬트레이너와 보컬 뮤직 연주자를 양성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는 매 학기 기초 소리(발성) 훈련 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음악의 완성도를 높힐 수 있는 없는 공연무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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