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매드독'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매드독' 유지태가 홍수현의 진실을 알고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KBS2 '매드독'에서는 최강우(유지태 분)이 차홍주(홍수현 분)의 진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드독팀은 차홍주와 국토교통부 직원의 대화를 녹취했다. 이를 알지 못하는 차홍주는 국토부 직원에게 "보고서 수정하라고 지시한 증거 넘겨주면 처음 작성한 보고서 없애주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직원은 "지시받은 거 녹취있다"고 답하며 "차 전무님 말을 어떻게 믿냐?"고 물었다. 이에 차홍주는 "두 사람이 처음 작성한 보고서 어떻게 내가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냐? 2년 전 주한항공 보험 갱신할 때 내가 미리 챙겨둔 거다. 혹시 비행기가 추락하기라도 하면 문제 될까 봐""라고 답했다. 이어 "우린 처음부터 손잡고 한배 탄 거였다"고 덧붙였다.

이 모든 내용을 듣고 있던 최강우는 배신감에 분노하며 눈물을 터트렸고,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이 담긴 차홍주와 국토부 직원의 대화 녹취를 세상에 공개했다. 

jin@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