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평창 롱패딩 품귀 현상이 화제다. 질 좋은 상품에 값싼 가격, 그리고 평창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이슈와 더불어 유명 연예인의 착용 모습이 SNS상에 노출되면서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심이 증폭되었는데 현재 잔여 물량의 입고 이외에는 추가 생산이 없다고 밝혀지면서 수요를 대신할 대체 롱패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창 롱패딩 관계자는 "의류 브랜드인 폴햄과 같은 곳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꼭 사고 싶다면 폴햄 롱패딩을 사면 된다"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폴햄 롱패딩이 화제다.

평창 롱패딩의 생산은 국내 의류업체인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주문자 제작 생산 방식(OEM)으로 진행한 것으로, 평창 롱패딩 이외에도 그룹사 브랜드인 '폴햄, 엠폴햄, 프로젝트엠, 폴햄키즈'의 패딩을 대량 생산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외국 브랜드 OEM을 전문으로 하던 소싱력을 바탕으로 매해 '캐주얼 브랜드' 조닝의 패딩, 아우터 부문에서는 파워 있는 국내 '토종' 기업이다. 특히 폴햄은 롱패딩 이외에도 매해 선보이는 시그니쳐 아이템인 '더블부스트 구스다운'을 올 해에도 더 나은 퀄리티로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성통상 그룹사 브랜드인 폴햄·엠폴햄·프로젝트엠 관계자는 "평창 롱패딩의 제조사로써 같은
생산 공장인 미얀마 공장에서 그룹 내 브랜드들과 충전재를 공동구매 하여 생산했기 때문에 낮은 단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의 경쟁력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최근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생산된 부분도
탁월한 제품 메리트"라고 설명했다.

유니섹스부터 남성용, 여성용, 키즈 라인까지 모두 롱패딩을 대량 생산하여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가격대 별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주고 있으며 단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기본 디자인으로 제작된 롱패딩은 무릎까지 오는 기장에 목을 감싸는 후디 부분을 통해 높은 보온성을 유지하며 인기 연예인들도 즐겨입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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