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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밴드 허클베리핀의 '옐로우콘서트'가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는다.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1집 '18일의 수요일'과 3집 '올랭피오의 별' 두 장의 음반을 올려놓았을 뿐 아니라, 4집 음반으로는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모던락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평단과 대중들의 고른 지지를 받아 온 허클베리핀.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정규6집 발매를 위해 음악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허클베리핀은 오는 12월 9일 (토) 저녁7시에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에서 열리는 열세번째 옐로우콘서트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날 공연에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연', '사막' 외에도 최근 발표된 싱글을 포함한 허클베리핀의 음악들을 확 달라진 새로운 편곡과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옐로우콘서트에서 음악 못지않게 연출에 공을 들이는 또 한 가지는 감각적인 영상 퍼포먼스로, 작년과 달라진 새로운 영상이 음악과 만들어내는 에너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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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카밴드인 킹스턴루디스카의 관악기 연주자들이 합류하여 그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하고 리듬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리더인 이기용과 함께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스왈로우’ 활동을 함께 해 온 하이람 피스키텔이 첼로 연주자로 함께한다. 매년 옐로우콘서트에 늘 빠지지 않는 바이올린 연주자들 역시 올해에도 만나볼 수 있다.

올 연말, 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허클베리핀의 옐로우콘서트 를 망설임없이 선택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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