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이브 전시 전경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20세기 한국화의 역사'전시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11월 11일까지 열린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2017년 기획전시인 이번 전시는 20세기 한국화의 역사를 전시자료와 작품으로 정리한 것으로, 아카이브 자료 300여 점과 작품 30여 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개항과 일제강점기, 해방과 분단, 산업화를 거치며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계승, 분화와 변용 속에서 경계의 확장과 담론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화' 100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20세기 '한국화'와 관련한 주요 전시 팸플릿, 단행본, 전시 기사, 포스터, 사진, 작품 등 다수의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화 연구에 밑거름이 되고자 자료, 연구 논문, 전문가 24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한국화 작가 10인의 회고와 전망을 수록한 단행본을 발간했다.

한편, 대중들에게 한국화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0년의 '한국화' 역사를 조감할 수 있는 학술강연과, 한국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가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avin@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