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이용자가 개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19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혔다.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약 17만 7,586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에 비해 10.3%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전 9시 53분경 출국장 총 대기 인원(출국장에서 보안검색대까지 실시간 대기인원)을 1268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원활' 수준으로 '매우 혼잡'했던 오전 8시보다 대기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인천공항 측은 오후 4시~7시 '보통'에서 '약간 혼잡' 수준으로 또다시 승객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여객이 많은 날은 10월 5일 19만2천31명이고, 일일 출발 여객은 9월 30일(10만4천755명), 일일 도착 여객은 10월 7일(10만8천678명)에 기간 중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공항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추석 연휴에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사상 최대의 출국 여객이 예상된다. 만차 상황으로 인해 정상적인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수 있어 출국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은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추석 연휴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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