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예술의전당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상징하는 엠블럼 디자인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 포털 네이버의 창작 콘텐츠 플랫폼 그라폴리오와 함께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예술행사의 홍보에 활용할 대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디자인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5일까지 네이버 그라폴리오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공모 작품은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상징하는 엠블럼 디자인으로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PNG 또는 JPG 파일로 1인당 3개 작품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당선작은 A4 사이즈, ai(벡터)파일의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연관성 ▲독창성 ▲예술성 등의 기준으로 예술의전당의 심사위원 점수 70%와 그라폴리오 회원 투표점수 30%를 합산해 이뤄진다. 당선자 1인에게는 ▲상금 300만원 ▲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공연 초대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1년) ▲예술의전당 정기간행물에 작가와 작품 소개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가작 수상자 3인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여러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이번 엠블럼 공모가 지난 30년 동안 국내 최고의 아트센터로 자리매김 한 예술의전당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공모에 참여하여 개관 30주년의 의미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선작은 11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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