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원형마을 맥가이버' 장동민에게 손태호가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졌다.

22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소사이어티 게임 2'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마동의 손태호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손태호는 마동에서 기르는 강아지 '감자'의 옷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옆에서 보던 정은아는 손태호에게 "오빠가 만든건 다 애매했는데"라며 의심했다. 이어 "장동민 씨에게 만들어달라고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덧붙이자 손태호는 그 말에 인정했다. 이전에 장동민이 직접 만든 슬리퍼를 마동 주민들에게 선물했기 때문.

손태호가 감자의 옷을 만들어주자, 박광재는 "프로틴파우더로 빵을 만들어달라. 저기는 다 만들어주는 거 같은데, 너는 안돼?"라며 구박했다. 주민교환을 통해 마동으로 입주한 엠제이 킴도 "떡을 만들었다"고 증언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마동 주민들이 누가 만들었냐고 묻자, 엠제이 킴은 장동민이라고 답했다.

마동 주민들에게 구박당하자 손태호는 다급히 "저희 농구대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마동 주민들은 "골 한 번 넣으면 떨어지는", "진짜 안 괜찮아"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틀 전, 손태호는 이천수에게 "농구대 만들면 딱일 것 같다"며 처마 기둥을 가리켰고, 그 말과 함께 두 사람은 농구대를 손수 제작에 들어갔다. 농구대 완성 이후, 손태호는 비닐과 돌멩이를 가지고 농구공을 만들기까지 하며 나름 장인정신을 선보였다. 이천수는 손태호가 만든 농구공을 던지자, 림이 떨어지며 웃음을 유발케 했다. 농구공보다는 돌에 가까웠기 때문. 그 후, 이천수와 손태호가 심심할 때마다 농구대에 공을 던졌고, 그때마다 림은 떨어졌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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