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추석황금연휴다. 모처럼 명절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황금 같은 시간이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아예 아이템을 정해, 알차게 지내보자. 영화 촬영지, 혹은 드라마 촬영지 탐방 등의 계획을 세워 미리 미리 준비한다면 보다 알찬 휴가가 될 것이다.

특히 영화 촬영장 나들이는 영화의 스토리가 나들이 장소와 겹쳐 이색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먼저 영화 보안관 촬영지인 부산 기장 대변항을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관광지 그것이 알고싶다' -영화 '보안관' 촬영지인 부산 기장의 대변항구

영화 '보안관' 스틸 중 배우 이성민이 천막 가게 앞에서 냉커피를 마시며 어딘 가를 주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장소가 있다.

바로 부산 기장의 대변항이다. 대변항은 부산 기장군 대변리에 위치한 항구다.

대변항의 대변초등학교 맞은편 천막가게 앞에서 이성민, 배정남, 김성균, 임현성, 김종수, 조우진 등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멤버들이 상점 주인과 함께 무엇인 가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영화 세트가 아니라 멸치, 건어물, 젓갈 등을 파는 실제 장소들 앞에서 리얼리티를 살려 촬영해, 영화 스틸을 본 후 실제 현장 모습을 보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들이 서 있을 것 같은 여운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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