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브이아이피' 의 언론 시사회가 호평 속에 끝나고 며칠 후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브이아이피'의 '김광일'역을 연기한 배우 이종석을 만났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선배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앞으로 생길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종석은 "개인적으로 연기 잘하는 선배님들은 다 좋다. 연기 잘하는 선배가 되고 싶다. 선배님마다 매력이 다른데 배울 점들도 다 다르다. 김명민 선배님의 경우엔 연기 마스터 같은 느낌이 있다. 선배님은 싫어하시지만 '연기본좌'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NG 내는걸 본적이 없다. 마지막 장면 찍을 때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 생각이 많았다. 선배님이 입가 주변의 근육을 쓰라는 식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에서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 '채이도(김명민)'와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의 갈등을 다룬 범죄 스릴러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는 8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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