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재입북 논란을 일으킨 임지현이 다시 북한매체에 등장한 가운데 과거 그녀가 출연한 성인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 유튜브

영상에서 임지현은 친북 재미동포 노길남과 함께 한국 생활, 재입북 과정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납치설'을 비롯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임지현은 중국에서 지내던 시절 출연한 음란방송 때문에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추측에 대해 해명했다. 

"음란이 아니라 성인 방송"이라고 운을 뗀 그는 "아는 동무가 하는 것인데 한번 춤을 춰보라고 해서 장난삼아 나가서 춤춘 것밖에 없다"며 "이걸 날조해서 덤터기 씌우는 식으로 나온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을 통해 퍼진 그녀의 과거 성인방송을 보면 사실상 포르노 수준이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9분 45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임지현이 나체로 춤을 추는 장면과 동성 간 성행위 장면도 담겨져 있다. 

한편 임지현은 TV조선 '모란봉 클럽'과 '남남북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지난달 16일 북한 선전매체에 등장하면서 재입북 논란이 일었다.

 

berzinspy@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