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위도는 적잖은 사건 사고로 얼룩진, 가슴아픈 섬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천혜의 낚시 여건 등 여행지로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곳이기도 하다.

▲ 위도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이 가능해 아이와 함께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또 위도는 효녀심청의 인당수와 홍길동의 율도국 전설의 배경이 된 섬으로도 유명하다.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 파장금항 까지는 카페리로 40분 거리. 차를 싣고 들어가 1시간여의 환상의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안선의 굴곡이 심해 그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낚싯배를 타고 섬 한 바퀴 일주도 볼만하며, 영광굴비의 회유 길목으로 굴비도 많이 잡힌다.

 '고슴도치해수욕장'으로도 불리는 위도해수욕장은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방폐장 예정지로 거론될 만큼 든든한 바위 하나로 이뤄져 있다는 망월봉 등 봉우리마다 산악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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