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아현이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발레 시니어 여자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이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The 12th Seoul International Dance Competition) 발레, 민족무용, 컨템포러리 등 각 부문을 통틀어 10명이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발레부문에 무용원 신아현이 시니어 여자부문 1등, 조희원이 2등, 강호현이가 3등을 각각 수상했다. 시니어 남자부문 3등은 박관우가 차지했다.

   
▲ 컨템포러리 부문에서 공동 3위를 받은 장지호.

또한, 민족무용부문에선 박수윤이 창작 민족무용부문 시니어 여자 1등, 김민지가 같은 부문 예술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강대현이 창작 민족무용부문 시니어 남자 2등에 올랐다. 컨템포러리 부문에선 윤나라가 시니어 남자부문 1등, 장지호와 손대민이 시니어 남자부문 3등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한편,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2004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무용올림픽으로 한국의 유망한 젊은 무용수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능력 있는 무용수들이 국제적인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기존의 무용콩쿠르와 차별성을 두고자 해외 유명 무용계 스타와 심사위원들을 포함하여 약 1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국내 최초의 국제무용콩쿠르로 기획하였으며, 무용계를 비롯해 전체 예술계의 모범이 되고 그 위상을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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