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영화 '리얼' 노출신 일부가 불법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리얼'의 이사랑 감독의 연출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개봉전부터 배우 설리의 수위높은 노출과 김수현의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관객들의 평가가 더 냉혹한 것으로 보인다. 이사랑 감독이 김수현과 이종사촌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시선이 더욱 차갑다.

네티즌들은 door****"감독지망생들 슬프겠다 자긴 알바하며 몇백, 몇천만원 겨우 모아 영화찍는데 김수현 사촌만 되면 100억으로 습작할 수 있으니. 한가지 희망은 이제 더 이상 이사랑감독을 영화판에서 볼 수 없을거라는거", luff*****"이사랑...이걸 영화라고 만들었냐. 근래에 본영화중 배우들이 이렇게 아까운적은 처음이다", bood****"망작 졸작" 등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사랑 감독은 지난 26일 왕십리 CGV에 이뤄진 시사회에서 영화의 연출에 대한 질문에 "'마술쇼'처럼 표현하고 싶었다. 마술처럼 '짠, 없어졌지?' 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었고, 이로 인해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의도를 담았다"며 "마술에 트릭이 있듯, 트릭 몇 가지를 영화에다 심었으며, 이 비밀을 풀게 되면 영화를 보는 데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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