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의 찰떡궁합 만남으로 화제가 된 '파리의 밤이 열리면'의 포스터입니다.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연극의 첫 무대를 앞두고 파업을 선언한 직원들에게 줄 밀린 월급과 무대에 세울 원숭이를 구하기 위해 한여름 밤의 모험에 뛰어든 극장 사장 '루이지'의 좌충우돌 '야행기'를 유쾌하게 담고 있습니다. 제61회, 제62회 칸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두 번 연속 맡으며 유려한 입담을 자랑한 에두아르 바에르는 '파리의 밤이 열리면'의 연출, 각본, 주연을 완벽소화 해 명실공히 프랑스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습니다.

에두아르 바에르와 함께 본 영화의 매력을 더하는 연기를 선보인 오드리 토투는 그간 '아멜리에', '무드 인디고' 등을 통해 오드리 토투만이 가능한 연기를 펼쳐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루이지'가 벌여놓은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극장 매니저 '나웰'로 분해 기존의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않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일반 예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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