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병관리본부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지카바이러스의 일반 국민 행동 수칙에 대해 알고 대응해야 한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바로알기"라는 글을 공개했다.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여행할 경우 우선 여행 전 준비사항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모기 예방법을 여행전에 숙지하고 모기 퇴치 제품(모기 기피제) 및 밝은 색의 긴팔 상의와 긴바지 의류를 준비하면 된다.

여행기간 중 주의사항은 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해야 하며, 야외 외출시에는 긴팔 상의와 긴 바지 의류를 착용한다.

또한,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활동 시 가능한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기 기피제는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여행 후 주의사항으로는 귀국한 뒤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한편, 의료기관 방문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 줘야 하며,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도 1달간 헌혈은 금지다. 남성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2달간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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